공기색전증 원인 및 공기색전증 증상과 치료방법 [ Air embolism ]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기색전증 원인 및
공기색전증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공기색전증

[ Air embolism ]

정의

혈관계로의 공기의 유입으로 인하여 혈류를 막음으로, 혈류를 공급받아야 되는 장기에 기능 부전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한다. 이 기포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coronary artery)으로 들어가 막는다면, 심근경색(myocardiac infarction)을 일으키며 심정지(cardiac arrest)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기포가 경동맥 혹은 척추동맥을 통해 뇌혈관으로 들어간다면 뇌 공기 색전증(cerebral air embolism) 이라고 하여,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을 일으킬 수 있다. 크게 정맥 공기색전증과 동맥 공기색전증으로 나눌 수 있다.



원인

수술, 외상, 혈관 중재술, 기계 환기로 인한 트라우마 및 다이빙등이 공기 색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혈관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거나 발생할 수 있는 조건에서는 언제든지 발병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정맥을 통해 폐로 들어가 폐포에서 기포가 걸러져 밖으로 배출됨으로써 해결이 되지만, 많은 양의 기포가 발생하거나, 기포가 동맥을 통하여 심장이나 뇌로 들어간다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동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경우인데, 압축된 고압의 기체를 흡인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압력 저하로 혈액 속에 녹아 있는 기체가 폐를 통해 나오지 못하고 혈관 내에서 기포를 형성하여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증상

공기색전증은 발생한 장기에 따라 다양한 증세 및 징후를 보일 수 있다. 뇌 공기색전증(Cerebral air embolism)의 경우 의식의 소실, 호흡장애, 어지러움, 오심, 구토, 경련, 발작, 진전, 운동실조, 감각이상, 운동마비 등이 발생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뇌교(pons)나 연수(medulla)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힌다면 환자는 사망할 수도 있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을 경우 흉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정지도 발생 가능 하다. 폐로 가는 경우 호흡곤란, 흉통을 호소할 수 있다.


진단/검사

공기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가 있는 환자에서 증상이나 징후를 보고 의심을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뇌, 심장, 폐에 들어간 공기의 음영을 확인하여 진단된다. 뇌 공기색전증의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이나, 뇌 자기공명영상(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Brain MRI)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심장에 발생한 공기색전증의 경우 초음파를 통해 진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영상의학적 진단을 기다리는 동안 공기가 순환에서 빠르게 흡수 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색전증은 일반적으로 임상적인 의심과 다른 질환들의 배제에 기반을 둔 임상적인 진단을 기반으로 한다.

치료

공기색전증의 치료는 발생하는 원인을 제거하여 추가적인 기포의 발생을 막고, 공기색전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 시키고, 손상이 발생한 부위를 회복시키는 목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공기 색전증으로 의심되는 모든 환자는 분압이 높은 산소의 투여를 하게 된다. 정맥 공기색전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바로 눕기보다는 머리를 아래로 한 좌측와위를 권하고 동맥 공기색전증의 경우 머리를 심장보다 낮게 하는 자세보다는 똑바로 누운 자세를 권장한다. 고압 산소요법, 우심방에서 공기제거, 심장 마사지 등은 특정한 해당사항이 되는 경우 적용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경과에 대한 보고는 주로 고압산소 요법을 시행한 사례들에 대한 것들이다. 공기 색전증으로 인한 사망률로는 과거 90% 가량의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나, 이후 12-30%가량의 사망률을 제시하고 있다.



예방방법

기계호흡을 하는 환자의 경우, 폐의 압력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폐 보호 환기를 시행하고, 중심 정맥 카테터의 삽입 시에는 환자를 머리를 아래로 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라인에 연결된 모든 부위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시술을 하게 된다.